세계 최초의 감성지능형 로봇, 아시모와 휴머노이드

 

아시모

 

아시모는 일본 혼다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한 로봇이라는 뜻으로 이 아시모는 2004년 1월 2일 세상에 처음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키 120cm, 몸무게  55kg인 성인 남성 크기의 아시모는 얼굴 표정 변화나 손동작 등 섬세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계단 오르내리기, 뛰기, 춤추기 등 다양한 동작을 구현했다. 사람의 몸짓과 움직임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게 해주는 센서와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아시모는 또한 목소리와 소리를 인식할 수 있고 말과 몸짓 언어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인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서 세계 최초로 감성지능형 로봇이란 평가를 받았다. 아시모는 혼다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감정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의료 및 교육환경에서 이동성을 지원하고 과학 및 기술에서 로봇 공학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사용되어 왔다. ASIMO는 엔지니어링의 인상적인 업적이지만 상업적으로 구매할 수 없으며 주로 연구 개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신체 형태와 움직임을 닮도록 설계된 로봇의 한 종류이다. 이 로봇들은 일반적으로 머리, 몸통, 두 개의 팔, 두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손, 손가락, 그리고 얼굴 표정과 같은 다른 인간과 비슷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디자인은 그들이 인간의 움직임과 몸짓을 모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은 가사 보조, 의료 서비스 제공, 의학, 심리학, 인류학과 같은 분야의 연구 수행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될 수 있다.
 
그러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은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균형을 잡고, 걷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술적 도전을 제시한다. 게다가, 현실적인 인간과 같은 특징과 움직임을 만드는 것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은 능력을 향상시키고 적용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계속해서 연구 개발의 활발한 영역이다. 최근엔 AI 기술 발전으로 영화 속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화 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알파고 같은 바둑 프로그램. 하지만 완벽한 수준까진 아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말하는 진짜 사람같은 로봇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감정표현까지 하는 로봇을 말한다.
 

인공지능 로봇이랑 다른건가?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포괄적이라 정확한 정의라고 보기 어렵다. 먼저 지능형 로봇은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서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로봇을 뜻한다. 반면 휴머노이드는 관절부위마다 모터가 달려있어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고 머리,몸통,팔,다리 등 신체 부위별로 구분되어 있는 구조물들을 결합시켜 완성되는 로봇이다. 우리 생활 고곳에서 활약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덕분에 미래 사회에서의 삶이 기대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진화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