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세계 최고의 로봇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란?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그룹으로 부터 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무려 10억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왜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사려는 걸까. 과연 어떤 기술들을 가지고 있길래 사람들이 열광하는건지 지금부터 같이 알아보자

 

Boston Dynamics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출신으로 로봇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인 마크 레이버트가 1992년 설림했다. 처음에 회사는 개, 치타, 캥거루를 포함한 동물들의 움직임을 모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5년,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빅독이라고 불리는 네 발 달린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국방고등연구계획국으로부터 자금을 받았다. 이 로봇은 거친 지형에서 무거운 장비를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군사 용도에 이상적이었다. 빅독은 로봇 공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이 성공은 DARPA와 다른 정보 기관들과의 추가 계약으로 이어졌다.

 

스팟

2017년 출시된 최초의 상용화 된 4족 보행 로봇. 무게는 약 25kg이고 최대 속도는 시속 6km. 계단 오르기, 장애물 피하기 등 일상 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리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배터리 성능 개선으로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의 시간동안 활동할 수 있게 되어있다.

 

아틀라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인간형 로봇 중 하나로 키 150cm, 몸무게 90kg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한다. 팔, 다리 관절마다 모터가 달려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보인다. 심지어 달릴 수도 있다.

 

핸들

바퀴 달린 베이스와 물체를 집어들고 움직일 수 있는 관절형 팔을 가진 로봇. Handle은 물류 및 자재 처리 작업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창고 및 물류센터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스트레치

창고 자동화를 위해 설계된 상자 이동 로봇. 스트레치는 무게가 최대 50파운드에 달하는 상자를 옮길 수 있으며 좁은 공간을 탐색하여 보관 및 검색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인수역사

 

2013년 구글에 인수된 이후로 2017년에 다시 일본의 다국적 대기업인 소프트뱅크 그룹에 매각되었다. 현재의 주인은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그룹이다. 이후로 로봇 공학의 경계를 계속해서 혁신하고 추진하면서, 점점 더 복잡한 작업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로봇을 개발했다. 오늘날,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로봇을 개발한 실적이 큰 세계 최고의 로봇 회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보행로봇

 

보행 로봇이란 사람처럼 두 다리로 걷는 로봇을 말한다.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아시모'(ASIMO)가 개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시모는 계단을 오르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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